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 개최
2025. 04. 23
WRC 첫 합류한 카나리아 제도에서 '벤투스(Ventus)' 최상위 기술력 입증 예고
-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섬에서 2025 WRC 대회 4라운드 경기 진행
- 카나리아 제도에서 처음 개최하는 WRC 경기 및 시즌 첫 ‘풀 타막(Full Tarmac)’ 랠리로 주목
- ‘벤투스 Z215’, ‘벤투스 Z210’ 아스팔트 노면의 높은 온도서 최상의 타이어 기술력 발휘 기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2025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의 4라운드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Rally Islas Canarias)’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개최된다.
WRC에 새롭게 합류한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는 1977년부터 FIA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ERC)과 인터콘티넨탈 랠리 챔피언십(IRC) 등이 개최되어온 유서 깊은 대회다. 경기는 화산 봉우리와 해안 절경 등을 배경으로, 카나리아 제도의 중심 도시 라스팔마스가 위치한 그란 카나리아섬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즌 처음으로 전 구간이 아스팔트 노면으로 구성된 ‘풀 타막(Full Tarmac)’ 랠리로 진행되며, 총 길이 301.3km의 코스는 라스팔마스의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해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SS)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 내내 고저차가 심한 산악 지형과 좁고 구불구불한 아스팔트 구간이 이어지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기술적 주행 역량에 이어 타이어의 뛰어난 접지력이 중요하다. 또한, 아스팔트 노면의 높은 온도가 타이어 마모를 가속시켜 경기 운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타이어 내구성에 따른 운영 전략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타막 랠리용 타이어로 ‘벤투스 Z215(Ventus Z215)’와 ‘벤투스 Z210(Ventus Z210)’을 공급한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최상의 코너링 및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고,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을 비롯한 악천후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과감한 스피드와 정밀한 제어가 요구되는 WRC 무대에서 드라이버들이 최상의 레이싱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앞세워 WRC 대회 흥행에도 일조하고 있다. 지난 3월 아프리카 케냐에서 개최된 ‘사파리 랠리 케냐’에는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약 25만 명 이상의 모터스포츠 팬들이 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3년간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3년부터 FIA 및 주요 제조사들과 협력해 8개국에서 총 2,000km 이상의 실차 테스트를 거쳤으며, FIA 공식 인증을 받은 고성능 타이어를 개발해왔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타이어 공급으로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